정부는 서울 강남지역을 중심으로 과열현상을 보였던 주택 시장을 안정시키기 위해 지난 8월9일에 관계부처 차관회의를 거쳐 주택시장 안정대책을 발표한데 이어 8월20일 15:00에 은행회관에서 개최된 부총리 주재 경제장관간담회에서 최근의 주택시장 상황과 향후의 후속조치 방향에 대해 논의하였다.
이번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8.9 안정대책 발표이후 재건축대상 아파트의 호가가 하락하는 등 주택시장이 점차 안정세를 찾아가고 있다는 점에 인식을 같이 하고 앞으로 자금출처 조사 및 양도세 기준시가 인상, 재건축 절차 강화 등에 대한 후속조치를 차질없이 시행하여 8.9대책의 효과를 극대화하는 한편 주택시장 동향점검을 강화하고 관계부처간 실무대책반 회의를 주기적으로 개최하는 등 공조체계를 강화해나가기로 하였으며, 주택시장이 조기에 안정되지 않을 경우 추가대책을 강구키로 하였다.
<윤치환 기자> wan@krnews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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