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에서는 7. 22∼8. 15 3주간에 걸쳐 불법 [출장마사지업]에 대한 특별단속 실시 결과, 총 688건을 단속하여 그중 여종업원을 고용해 상습적으로 윤락행위를 알선해온 업주 36명을 구속하는 등 385명을 형사입건 하고, 불법전단지를 배포한 285명을 즉심에 회부하였다.
금번 특별단속은 출장마사지 업체들이 윤락행위 알선뿐만 아니라, 불법영업을 위해 여성의 나체사진이 든 음란한 광고전단을 주택가까지 무분별하게 살포하는 등 저속한 성문화를 조장하고 청소년 유해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한 것으로 사전첩보 수집에 의한 철저한 기획단속으로 마사지를 빙자해 윤락행위를 한 윤락녀 및 이들을 고용한 업주까지 추적 검거하였으며 음란성 광고물을 주택가 등지에 배포하는 행위에 대해서도 지방자치단체와 협조, 강력 단속하였다.
주요 단속사례이다.
애플마사지 업주 박 (30세, 남)는 여 종업원 김 (21세, 여) 등 5명을 고용, 강동구 명일동 일대 유흥가 주변에 출장마사지 광고전단을 배포한 후 이를 보고 연락 해온 대학 교수 윤 (39세, 남)등 불특정 남자들에게 윤락을 알선하고 1회 15만원의 화대중 7만원을 소개비로 받는 등 불법영업(서울 강동서 - 업주구속, 종업원·손님 불구속)
카라 출장마사지”업주 김 (36세, 여)는 여 종업원 최 (28세, 여) 등 6명을 고용, 청주시내 여관 등에 전단을 배포한 후 이를 보고 전화를 한 불특정 남자들을 상대로 2002. 7월초부터 총 46회에 걸쳐 출장마사지를 빙자한 윤락을 알선하다 단속(청주 동부서 - 업주 구속, 종업원·손님 불구속)※ 업주의 남편(?01. 11)·시동생(?01. 3) 도 윤락알선으로 구속된 바 있음
김 (40세, 여), 최 (34세, 여)는 ?02. 3월초부터 애첩이라는 상호의 출장마사지 광고전단을 직접제작 하여 경산시 중방동·옥산동 일대 여관에 배포하고, 이를 보고 전화하는 불특정 남자들을 상대로 1회 15만원씩 화대를 받고 직접 윤락행위를 하다 단속(경북 경산서 - 불구속)
앞으로도 경찰에서는 건전한 풍속환경 조성과 청소년 보호를 위해 유흥업소의 불법영업행위에 대한 강력한 단속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김윤석 기자> kys@krnews21.co.kr
-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