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보건원은 콜레라발생의 사전예방과 발생시 확산 조기차단을 위해 13개 국립검역소, 시 도 및 242개 보건소, 253개 콜레라보초감시의료기관, 168개 응급실 및 감염질환전문가망을 8월5일부터 부산아시안게임이 종료되는 11.3까지 본격 가동하여 콜레라에 대응하기로 했다.
특히 과거 콜레라가 발생하였던 지역(13개 시 군 구)과 발생가능성이 많은 위험지역(64개 해안지역 시 군 구)을 집중 감시 관리하고 아울러 아시안게임개최지역인 부산, 울산지역 등을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 감시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각급 의료기관에서는 설사환자진료시 관할 보건소로 적극적인 신고를 당부했다.
또한 콜레라는 과거와 같이 증상이 위증한 전염병이 아니라 무증상 또는 경미한 설사증상을 동반하고 쉽게 치료될 수 있음에 따라 국민들에게 예방을 위하여 평소 손을 깨끗이 씻고, 날음식을 삼가는 등 위생적인 식습관을 갖도록 당부하였다.
<장덕필 기자> pil@krnews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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