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4년 9월 존 메인 세미나에서 영국의 저명한 카톨릭 신부들이 티벳의 영적 지도자이며 불교를 대표하는 달라이 라마를 초청해 사흘 동안 특별 세미나를 연 것이다. 세미나를 주최한 신부들은 자신들이 가려뽑은 성경 사복음서 (마태·마가·누가·요한 복음)를 미리 달라이 라마에게 건네 주고, 그 것에 대해 강의해 줄 것을 제의하였다.
달라이 라마 성인에게 복음서 강의를 맡긴 것은 이 세미나가 시작된 이래 처음 있는 일이다. 역사적으로 전무후무한 이 제의를 기꺼이 받아들인 달라이 라마는 북런던에 있는 한 대학의 강의실에서 카톨릭 대주교에서 인디언 원주민 주술사에 이르기까지 세계 각지의 종교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예수의 가르침에 대해′ 강의를 하였다. 강의는 매우 인상적이고, 특별하고, 웃음이 넘치고, 감동적이었다. 이 책은 그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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