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경기장 안에서 질서유지를 담당하는 경찰관이다.
월드컵 개막 이전부터 여러 시민단체들이 월드컵 기간에 기초질서를 준수하자고 홍보를 했지만, 응원 열기는 전세계에 뒤지지 않으나 경기장 안에서의 기초질서 준수는 매우 미흡하여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경기장 안으로 음식물을 반입하지 못하게 되어 있지만 이를 잘 지키지 않을뿐더러 금연구역 내 미성년자의 흡연행위나 소위 ′새치기′하는 모습 등은 우리가 월드컵을 주최하는 국민의 자질이 있는지 여부를 생각하게 한다.
이번 월드컵은 한, 일 공동개최로 관광객들이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양국의 질서의식을 비교할 것이 분명하다.
한국팀의 16강 진출도 중요하지만 우리가 경기장에서 기초질서를 준수해 우리의 성숙한 시민의식을 전 세계에 알리는 것도 무척 중요하다.
<시흥경찰서, 장성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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