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천년민주당 부대변인 金在斗는 논평을 통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공명선거운동 협조 요청이 뒤늦은 감은 있다고 생각하지만 환영하며 이를 적극 실천할 것을 다짐한다고 밝혔다.
또한 한나라당은 선관위의 공명선거운동 협조 요청을 자의적으로 해석하여 상대당을 비방하는 것부터 중단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회창후보가 전국 방방곡곡을 돌아다니며,‘부정부패정권 심판′을 외치며 대선 전초전으로 몰아가는 것은‘네가티브 선거운동’이 아니고 뭐란 말인가? 라며 한나라당을 비판하고 나섰다.
또한, 선관위 협조요청 관련 논평을 발표하는 날에도 자당(自黨) 대표가 헌법의 보호를 받는 공당인 자민련을 해체하라고 망언을 하는 것이 딱 떨어진‘네가티브 선거운동’이라고 밝히며 한나라당은 남을 탓하기 이전에 자신의 입 단속부터 먼저 해야 한다고 질타했다.
한나라당은 더 이상‘법과 원칙을 무시하는 이회창식 잣대의 선거운동을 즉각 중단하고, 선관위의 충고를 가슴에 새겨 실천하라고 밝혔다.
이번 6.13 지방선거와 12월 대선에서는 후보들의 됨됨이를 보고 투표하는 선거혁명이 일어나‘이회창식 구태정치′를 청산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장덕경 기자>dk@krnews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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