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부에서는 개방화시대 농수산물의 수출확대를 통한 농어업의 새로운 활로개척을 위해 농수산물 수출물류비 절감대책을 적극 추진하기로 하였다.
농림부에서 마련한 수출물류비 절감대책에 의하면 개선대책의 발굴과 효율적 추진방안 협의를 위해 산자·건교·해수부 등 관계 중앙부처와 전남·경남 등 지방자치단체, 한국무역협회, 농수산물유통공사, KOTRA 등 관련 단체와 수출업체가 참여하는 중앙단위「물류비절감협의회」와 도별협의회를 구성·운영, 물류체계를 개선해 나가기로 하였다.
또한 현재 무역협회에서 시행하고 있는 수출입 운임할인센터(RADIS : Rate Discount Service)를 농수산물 분야에까지도 이용토록 함으로써 영세한 농수산물 수출업체에 할인운임을 적용하여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며, 이를 위해 무역협회에서 도별 Help Desk를 설치·운영하고, 농수산물유통공사의 무역정보 안내 사이트(KATI)를 통해 홍보 하는 등 이용활성화 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아울러 농림부는 불합리한 냉동컨테이너 운송요율 개선 및 부관페리의 농수산물해상운임 할인 등을 관계부처와 적극 협의하여 실질적인 물류비 절감이 이루어지도록 해 나갈 것으로 알려졌다.
<장덕필 기자> pil@krnews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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