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전 서울시장은 "정부가 추진중인 신도시 건설은 5년 또는 10년 뒤에 심각한 부작용이 나타날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 전 시장은 28일 경남 마산시 의회 초청강연에서 "정부가 서울 강남의 부동산 시장 안정을 위해 신도시를 계속 만드는데 이는 집값 안정효과도, 수도권 인구집중 방지 효과도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치밀한 계획없이 신도시를 만들어 오히려 수도권 인구가 늘고 있다"며 "서울 부동산 값을 잡으려면 용적률을 늘리거나 도시 계획 관련법을 정비해 강남북이 균형 발전하도록 해야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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