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사교육비의 양극화가 더 심해진 것으로 나타났다.통계청은 지난해 소득이 상위 20%인 가구의 월 평균 사교육비가 32만 5천 원으로 조사돼 하위 20% 가구의 6.9배에 이르러 1년 전의 5.9배에 비해 차이가 더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통계청은 소득이 낮은 가구에서는 소득이 감소할 때 사교육비를 먼저 줄이는 반면 소득이 높은 가구에서는 그대로 유지하기 때문에 경기 침체기에 사교육비 격차가 더 벌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지난해 사교육비 전체 규모는 18조 7천230억 원으로 가구당 112만 2천 원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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