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전 서울시장은 오늘 한국외국어대에서 대학생들과 만나 당내 경선 결과에 승복하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이 전시장은 경선에서 패할 경우 승복하겠느냐는 질문에 이 같이 밝히고 한나라당 대선 후보 모두 민주주의 원칙을 지키고 힘을 모아 정권을 교체하자는 데 이의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전 시장은 또, 선거비용 문제와 관련해 자신은 기업경영자 출신이어서 조금 낫지만 다른 후보들은 걱정이라며 깨끗한 정치를 위해선 선거 비용에 대한 제도 정비가 법률적으로 검토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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