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성인 사이트가 성인확인 의무 등을 거치지 않아 청소년들까지 별다른 제재 없이 이용할 수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보건복지가족부는 성인화상채팅 사이트와 애인대행 사이트, 게임아이템 거래 사이트 등 107개를 점검한 결과, 48개가 청소년보호법을 위반했다고 밝혔다.적발된 사이트는 음란 행위나 성매매를 조장해 명백한 청소년 유해사이트임에도 불구하고 청소년 유해 표시를 하지 않거나 성인 인증절차를 거치지 않았다.또 지난 2월 청소년 유해사이트로 특정고시된 게임 아이템 거래중개 사이트의 상당수도 성인확인의무나 청소년표시 의무를 이행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보건복지가족부는 적발한 사이트 가운데 14개를 고발하고 나머지 사이트들에 대해 시정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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