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정교수 승진 대상자 가운데 절반 이상이 탈락하거나 심사를 포기해 승진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서울대는 올해 1학기 정교수 승진 심사 대상 부교수 61명 가운데 45.9퍼센트인 28명만 정교수로 승진했다고 밝혔다. 나머지 33명은 본인이 심사를 포기하거나 심사에서 탈락했다.서울대에서 정교수 승진율이 50퍼센트 미만으로 떨어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이에 대해 서울대 교무처 관계자는 올해부터 논문 등 업적 심사를 강화했고, 학과장의 추천서 내용도 세분화해 심사에서 유보된 교수들이 이전보다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