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기술부는 입학사정관제를 운영하는 대학 40여 곳에 올해 236억원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교과부는 9일 입학사정관제 지원사업 기본계획을 발표하고, 입학사정관제 확대를 통해 성적위주의 학생선발을 피하고 대입전형을 선진화하겠다고 말했다.교과부는 지원대상 40여개 대학 중 10개 대학은 선도대학으로 지정해 한 학교에 10억에서 30억원씩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정부 지원을 받으려는 대학은 2008학년도 정원내 모집인원 대비 신입생 충원율이 95% 이상이어야 한다.국고보조금에 대응해 대학이 투자해야 되는 자금비율은 70대 30이며, 선도대학의 경우는 85대 15로 조건이 완화된다.주요 선정기준은 입학사정관제를 활용한 학생 선발규모, 입학사정관 채용규모와 역할, 그리고 점수 위주의 학생 선발제도를 개선하려는 노력 등이다.선정된 대학은 5년 동안 정부의 재정지원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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