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 ‘저소득층 고교생’ 올해 5,500명 ‘학비 전액지원’
서울시는 경제적 사정으로 학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등학생 5,500명에게 ‘Hi Seoul 장학금’을 지급한다. 최근 저출산 등으로 매년 고등학생수가 감소하고 있으며, 장학금 재원이 여의치 않으나 글로벌 경제위기를 감안하여 선발인원을 전년대비 180명을 늘려 지원한다고 밝혔다.‘Hi Seoul 장학금’ 재원은 SH공사의 아파트 분양 수익금에서 04년 부터 매년 100억원씩 기탁한 것으로 조성 운영되고 있으며, 2004년부터 금년까지 총 542억원으로 29,613명에게 지원하고 있다.금년도 장학생은 3월 말일까지 자치구에서 최종 추천을 받아 Hi Seoul 장학위원회 심의를 거쳐 4월 10일까지 선정하게 된다. 장학생 선발은 학교장 추천 ⇒ 자치구 실태조사 ⇒ 장학위원회 심의.결정의 3단계 절차를 통해 공정성을 기하고 학생실태를 가장 잘 파악하고 있는 담임선생님들의 의견이 최대한 반영되도록 할 계획이다. 각 학교에서는 담임선생님들의 의견을 들어 경제사정이 어려운 학생들을 선정하여 자치구청장에게 추천하고, 자치구에서는 각 고등학교장이 추천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통해 타 장학금 수혜 여부, 재산상태 등을 파악하여 그 결과를 서울시로 통보하면 ‘Hi Seoul 장학위원회’에서 대상자를 심의하여 최종선발 결정하게 된다.장학생 선발 기준은 초‧중등교육법 제2조의 규정에 의한 고등학교에 입학 또는 재학하는 자 및 이와 동등한 학력이 인정되는 각종 학교에 다니는 학생(단, 평생교육법에 의한 평생교육시설 재학생은 제외)으로서 국민기초생활보장법 제2조 제11호의 차상위 계층(수급권자가 아닌 소득 인정액이 최저 생계비의 120%이하인 자)을 지원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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