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학업성취도 평가 결과가 서울 시내 초.중.고등학교의 교장과 교사들의 인사에 반영된다.서울시 교육청은 서울 지역의 학업성취도 평가 결과가 전국적으로 최하위 수준으로 나타난 것은 학교장이나 교사들의 열의가 부족했기 때문이라고 보고 대책을 마련했다.앞으로 서울 시내 학교의 학업성취도를 향상시킨 우수 교장과 교감 상위 3%는 승진과 전보, 성과급 지급 등 인사 상 우대를 받는다. 반대로 학업성취도가 떨어진 하위 3%에 해당하는 교장과 교감은 인사 상 불이익을 받게 된다.학업성취도를 향상시킨 교사에게는 모범 공무원 표창을 주거나 성과상여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또 학업성취도 평가와 같이 전국단위의 평가에 대해 학생들의 이해가 부족했다고 보고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서울 지역은 기초학력 미달 학생 비율이 초등학교 6학년은 2.7%, 중학교 3학년은 12.8%, 고등학교 1학년은 12.2%로 7개 특별시, 광역시 가운데 가장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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