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초.중.고등학생이 학교 생활규정을 어겨 벌점을 받으면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통해 학부모들에게 곧바로 통보된다.교육과학기술부는 각 학교에서 운영되는 상.벌점제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그린 마일리지' 시스템을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이 시스템은 그동안 생활기록 카드에 기재되던 학생들의 상.벌점 내역을 별도로 개발한 컴퓨터 프로그램에 기록할 수 있도록 했다.학생의 상.벌점 내역은 프로그램에 기록되는 즉시 학부모의 휴대전화로 문자메시지를 통해 통보된다.교과부는 예산 36억원을 마련해 시범 운영을 신청한 학교에 시스템 구축 비용과 문자메시지 전송 비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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