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1월에 경기도 화성시 도로 공사 현장에서 유골 상태로 발견된 여성을 살해한 유력한 용의자가 경찰에 붙잡혔다.화성 서부경찰서는 이 여성을 살해해 암매장한 혐의로 34살 고모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백골 상태로 발견된 여성의 시신은 30살 곽 모씨로 확인됐다.경찰은 지난해 발견된 곽 씨의 시신에서 성형수술 흔적을 찾아내 병원기록과 대조한 끝에 곽 씨의 신원을 확인하고 동거남 고 모씨를 용의자로 지목한 뒤 검거해 범행일체를 자백받았다.고 씨는 경찰에서 지난 2007년 5월 말다툼 끝에 곽 씨를 밀쳤는데 숨져 시신을 화성시 우음도 인근에 버렸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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