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양 병원들이 요양시설과의 보험 적용 형평이 맞지 않다며 간병비의 일부를 지급해 달라는 요구를 정부가 받아들이지 않기로 했다.보건복지가족부 관계자는 요양 병원에 간병비를 지급하는 것은 단기적인 해결책이기 때문에 근본적으로 요양시설과 요양병원의 기능을 재정립해야 한다며 간병비 지원을 검토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요양 병원들은 지난해 7월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가 시행된 이후 요양시설과는 달리 이 보험 제도의 적용을 받지 못하고 있다.요양 병원들은 요양 시설에 환자를 빼앗겨 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다며 정부 지원을 요구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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