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들의 강력 범죄가 지난 10년 동안 크게 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형사정책연구원 장준오 박사가 펴낸 `노인범죄 및 범죄 피해'라는 제목의 논문에서 61세 이상 노인 범죄자는 지난 2006년 8만 2천여명으로 10년 전 3만 4천여 명의 두 배 이상 늘었다고 밝혔다.전체 범죄자 가운데 노인의 비율도 지난 1996년 1.8%에서 지난 2006년 4.3%로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같은 조사기간 노인 성폭행범도 94명에서 423명으로 급증하는 등 강력 범죄도 많아졌다.또, 지난해 4월 기준으로 전국 교도소와 구치소에 수감된 60세 이상 범죄자 737명을 죄목별로 나눴을 때 살인범의 비율이 24%로 가장 높았다.장 박사는 노인들이 자신과 가족, 사회에 대한 불만으로 범죄를 저지르게 되는 경향이 있으며 사회에서 자신의 위치를 못 찾아 나타난 현상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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