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는 올해 외국인력 도입쿼터인 7만2천명이 마감됨에 따라 내년 2월까지 신규 외국인력 도입을 위한 고용허가서 발급을 중단한다고 밝혔다.외국인력 도입쿼터는 매년 초 외국인력정책위원회에서 결정해 노동부장관이 발표하는 것으로 그해 도입쿼터가 충족되면 신규인력 도입은 중단된다.다만 노동부는 이번 도입 중단 조치에 따라 기업들이 인력난을 겪지 않도록 현재 국내 체류 중인 외국인 근로자를 이들 업체에 적극적으로 알선하기로 했다.노동부는 이와 함께 내년 3월부터 적용되는 내년도 외국인력 도입규모는 최근 경기 침체에 따른 국내 노동시장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관계 부처 등과의 협의를 거쳐 내년 2월에 확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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