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 살고 있는 30대 이상 가구주 10명 가운데 8명이 교육비에 부담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서울지방통계청은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서울에 거주하는 2천5백50가구 가운데 만 15살 이상 6천9백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자녀 교육비가 소득에 비해 부담된다는 응답이 80.4%로 나타났다고 밝혔다.교육비 가운데 부담스럽게 느끼는 부분은 학원비와 과외비 등 보충교육비였으며 이어 학교납입금 순으로 나타났다.보충교육비가 부담스럽다는 응답은 2000년 63%에서 2004년 65.8%, 올해는 77.5%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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