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지난 9일 숨진 고 안재환 씨의 사망 원인을 단순 자살로 최종 결론 내렸다.서울 노원경찰서는 28일 오전 기자회견을 갖고 국과수 부검 결과 질식사로 확인됐으며 더 이상 타살로 의심될 만한 부분을 찾을 수 없었다고 밝혔다.경찰은 또 안 씨의 컴퓨터에서 주변 사람들에게 유서 형식의 이메일을 쓴 흔적이 발견되고 차량 안에서 발견된 유서도 안 씨의 친필임이 확인돼 빚 독촉에 의한 자살인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이와 함께 안 씨의 유가족 등이 제기한 사채업자의 납치설 등도 안 씨의 휴대전화 사용 기록, 참고인 진술 등을 통해 볼 때 입증할 근거가 없어 사실이 아닌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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