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 공안2부는 박원석, 한용진 광우병 국민대책회의 공동상황실장 등 조계사에서 농성을 벌였던 '촛불수배자' 5명을 구속 기소했다.박 씨 등은 올해 5월과 6월 종로와 세종로 등 서울 시내 주요 도로를 점거한 채, 청와대 방면으로 행진을 시도하고 이를 막는 경찰에 대항해 폭력 시위를 주도한 혐의를 받고 있다.박 씨 등은 경찰 지명수배 이후 조계사에서 장기 농성을 벌이다 경찰의 감시를 피해 몰래 빠져나갔지만 지난 6일 강원도 동해의 한 호텔에서 검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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