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취업자 증가수가 10만 명 아래로 떨어지는 등 고용 부진이 심화되고 있다.통계청은 지난 달 전체 취업자 수는 2천 3백 84만 7천명으로 집계돼 지난해 같은 달보다 9만 7천명 늘어나는 데 그쳤다고 밝혔다.취업자 증가수는 지난 3월 20만 명 이하로 줄어든 뒤 7개월 만에 10만 명 아래로 떨어졌으며, 지난 2005년 2월 이후 3년 8개월 만에 가장 적은 수치를 기록했다.비경제활동 인구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33만 7천명 늘어난 천 5백 14만 4천명으로 집계됐다.고용 형태별로 보면 정규직이 31만 3천명 늘어난데 반해 임시직이 8만 5천 명, 일용직이 6만 천 명 줄어들어 비정규직의 일자리 감소가 계속됐다.연령대별로는 20대 취업자가 3.3% 줄어드는 등 10대부터 30대까지 취업자가 줄었고 40대부터 60대까지는 취업자가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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