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노 대통령, 한 · SICA 정상회의…세일즈외교 박차
  • 김만춘
  • 등록 2005-09-13 11:33:00

기사수정
  • 안보리 비상임이사국 진출 · 동계 올림픽 유치 지원 당부
코스타리카를 국빈방문중인 노무현 대통령은 12일 오전(한국시간 13일 새벽) 중미 8개국 통합체인 SICA 회원국인 과테말라·니콰라과·파나마·엘살바도르 등 4개국과 연쇄정상회담을 갖는데 이어 제2차 한-SICA 정상회의를 갖는 등 중미국들과의 세일즈 외교에 박차를 가했다. 노무현 대통령은 한-SICA 정상회의에서 중미국가들과의 미래지향적 협력관계 구축을 위해 우리 첨단기술분야 진출강화와 경협 확대, 문화교류 증진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노 대통령은 의제발언을 통해 유엔안보리 개혁과 관련 민주성·책임성·효율성을 촉진하는 방향에서 비상임이사국 확대가 바람직하다는 입장을 밝히고 이를 위한 합의 형성 노력에 중미국가들이 동참해 줄 것을 요청했다. 13일(한국시간)오전 코스타리카를 국빈방문중인 노무현대통령이 중미경영대학원 야외강당에서 열린 한.SICA정상회의 개막식에 참석 식전에 각국 정상들과 담소를 나누고 있다. 또한 2014년 평창 올림픽 유치에 대한 중미의 관심과 지원도 당부 했다. 8개국 중미 정상들은 미국과 중미간의 자유무역협정(CAFTA-DR)이 곧 발효되는 상황임을 지적하면서 한국 기업의 중미투자 확대를 주문했다. 노 대통령은 연간 280만달러인 이 지역 무상원조 규모를 대폭 증액하고 정보기술 분야 및 인적교류를 늘여가는 한편 현재 신청중이거나 준비중인 9000만달러 규모의 EDCF 차관에 대해 절차를 밟는대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양측 정상들은 회의후 경제·통상·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증진방향을 담은 공동선언문에 서명하고 공동기자회견을 가졌다. *SICA는 1993년 중미통합기구로 상호불가침 조약 체결, 중미 신속대응군 창설 합의, 역내 관세 철폐를 통해 역내 통합을 강화하고 있다. 현재 과테말라·니콰라과·파나마·엘살바도르·온두라스·벨리즈·도미니카공화국 등8개국의 회원국을 거느리고 있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울산교육청, 나눔과 대화로 수업 성장 해법 찾는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12일 다산홀에서 중고등학교 교원과 교육전문직을 대상으로 ‘2025 수업 성장 나눔 대화의 날’을 열었다.      이 행사는 2022 개정 교육과정 안착과 학생 참여 중심 수업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한 실천적 장으로, 현장 교원들이 수업 사례와 고민을 나누며 함께 ...
  2. 울산 화평교회,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에 추석맞아 이웃사랑 나눔 실천 100만원 후원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화평교회(담임목사 장지훈)는 9월 12일 금요일 10시에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관장 한영섭)을 방문하여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후원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은 홀몸어르신, 저소득가정 등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더불어 살아가...
  3. 인공지능·디지털 연수로 학교 행정 효율 높인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9일부터 12일까지 남구 종하이노베이션센터에서 교육행정직과 교육공무직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디지털 역량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인공지능과 디지털 도구를 활용한 실무 연수로 학교 행정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현장 행정 서비스의...
  4. 울산시, 하절기 이야기(스토리) 야시장 성료 [뉴스21일간=김태인 ]  지난 7월 18일부터 지난 9월 13일까지 약 두 달간 이어진 하절기 ‘울산의 밤, 이야기(스토리) 야시장’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울산시가 주최하고 울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이번 야시장은 하루 평균 7,690명, 총 누적 14만 6,1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울산의 여름밤을 환하게 밝혔다.  이번 하절기 이야기(스...
  5. 울주군치매안심센터, 국제피플투피플 춘해보건대챕터 치매극복 선도단체 지정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주군치매안심센터가 12일 국제피플투피플 춘해보건대챕터(춘해보건대 대학생 봉사단체)를 ‘치매극복 선도단체’로 지정하고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이번 협약은 청년 봉사자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지역사회 내 치매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치매 어르신께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
  6. 울산교육연수원, 청렴하고 신뢰받는 조직문화 조성 [뉴스21일간=이준수 ]  울산교육연수원은 9일 제17대 한현숙 원장 취임 이후 첫 청렴대책 추진단 회의를 열었다.  ‘참여와 소통으로 청렴한 울산교육’을 실현하고자 구성된 이번 추진단은 한현숙 원장을 단장으로 각 부서장과 팀장들이 참여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주요 청렴 추진 과제 점검, 소통의 직장문화 조...
  7. 신천지의 두 얼굴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 [뉴스21일간=김태인 ]자료사진 "청년"의 이름 뒤에 숨은 검은 그림자,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2025년 9월, 울산에서 열리는 '제3회 청년 크루 페스티벌'을 둘러싼 의혹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겉보기에는 청년 문화를 위한 축제로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특정 사이비 종교 단체의 교묘한 포교 전략과 정치권과의 불편한 유착 가능...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