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별로 응급진료의 수준이 크게 차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보건복지가족부가 전국 107개 응급의료센터를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뇌경색 등의 응급 환자가 치료를 받기 전 대기한 시간은 전남지역이 2.3시간으로 가장 짧았고 부산은 12시간이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심장 혈관이 막힌 급성심근경색 환자의 경우 응급실에 도착해 혈전용해제를 30분 안에 투여한 비율이 인천은 43% 가량이었지만 서울과 울산 등은 한 명도 없었다.중앙응급의료센터는 지역별로 응급의료 수준 차이가 크면 환자가 상황에 따라 적절한 진료를 받지 못할 수 있다며 전국 응급의료센터에서 중증질환별로 항상 응급진료가 가능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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