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검찰청의 조사 결과 지난 한해 우리나라에 196만건 범죄가 발생하였고, 이 가운데 10월에 18만 6천여건의 범죄가 일어난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요일별로는 토요일에 15.5%가, 시간대로 보면 오후 6시부터 새벽 4시까지 47.9%의 범죄가 발생해 10월의 토요일 밤이 범죄에 가장 취약한 시간대였다. 대검찰청이 지난해 일어난 범죄를 분석해 공개한 2008년 범죄분석에 따르면 5월에 18만 2천여건의 범죄가 발생해 10월의 뒤를 이었고, 반면, 2월은 13만 1천여건으로 가장 안전한 달이었다. 또한,서울에서 가장 범죄가 많이 발생한 지역은 3만 2천여건의 강남구였고, 가장 안전한 지역은 9천여건의 금천구였다. 이와함께 범죄 발생 장소는 길거리가 54.3%로 압도적으로 많았고, 범죄를 저지른 사람의 절반은 30대와 40대였다. 또한, 전과조회 결과 초범은 32.8%였지만 전과자의 재범이 47.5%에 달했고, 전과 9범 이상도 7.1%인 14만여명에 이르렀다. 범행 동기로는 '우발적 범행' 30만 4천여건으로 가장 많았고, '부주의'가 27만6천여건, '생활비 마련', '유흥비 마련'의 순으로 조사됐다. 한편, 검찰과 경찰 등 수사기관은 지난해 발생한 196만여건의 범죄 가운데 172만 건에 대해 용의자 등을 검거해 87.5%의 검거율을 보였다.
-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