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중부경찰서(서장 김성훈)에서는 지난 8일 인천 옹진군 주문도 부근의 모래를 채취하는 사업에 투자 하면 막대한 수익을 올릴 수 있다고 속여 투자자들로부터 500억 원대의 거액을 받아 챙긴 혐의로 H사 대표이사 이모(38세)씨 등 6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사업본부장 최모(56세)씨 등 3명에 대해서는 불구속 입건하는 한편 달아난 회장 안모(65세)씨 등 3명에 대해서는 체포영장을 신청하고, 상위조합원 100여명에 대해서는 조사후 입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H사 대표이사 이모씨 등은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유사수신 사기업체인 주식회사 H사 사무실과, 부천 등 전국 20여 곳에 지점을 차린 후 불특정 다수인들에게 인천 옹진군 주문도 일원에 있는 바다모래 사업에 투자하면 11개월 만에 200퍼센트의 수익금을 보장한다고 속여 2007. 8.경부터 ~ 올해 10. 초순경까지 2,000여명의 투자자를 모아 500억여원을 유사수신을 하였으며, 각 직급에 따라 2급 조합원은 3%, 1급 조합원은 5%, 지소장은 7%, 지부장은 9%, 단위조합장은 10%의 수당을 지급하는 형식으로 투자자를 모집하는 다단계영업을 하여 방문판매등에관한법률을 위반한 혐의도 받고 있다.
-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