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최진실씨의 사채업 괴담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은 괴담 유포자들이 사용한 컴퓨터와 괴담을 주고받은 메신저 운영사이트에 대해 압수수색 영장을 신청했다.경찰은 최씨의 사채업 괴담이 유포된 경로를 역추적한 결과 최초 입건한 증권사 여직원 백모 씨와 백 씨에게 전달한 구모씨, 이모씨 등 3명을 소환 조사했으며 이들에게 괴담을 전달한 것으로 지목된 또 다른 백 모씨를 조사하기로 했다.경찰은 영장이 나오는대로 백씨 등 4명의 컴퓨터를 압수해 IP 추적을 통해 사용 기록을 확인할 방침이다.또 4명이 주로 사채설 괴담을 주고받은 것으로 보이는 메신저 운영 회사를 상대로 이들이 주고받은 쪽지가 기록에 남아있는 지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경찰은 그러나 최 씨가 실제 사채업을 했는지 여부는 수사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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