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는 내일 전국 22개 교정시설에서 가석방되는 성폭력 사범 53명에게 24시간 위치추적 장치인 '전자 발찌'가 처음 부착된다고 밝혔다.전자발찌를 착용한 성폭력 사범들은 보호관찰소에 실시간으로 위치가 통보돼 이동 경로와 준수사항 이행 여부 등을 감독받게 된다.법무부는 이번 달부터 두 번 이상 성폭력 범죄를 저지르거나 13세 미만의 어린이에게 성폭력을 가한 범죄자, 가석방이나 집행유예 등으로 풀려난 보호관찰 대상 성범죄자 등은 전자 발찌를 착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법무부는 올 연말까지 3백명 정도가 전자 발찌를 착용하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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