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임시직 근로자 숫자가 3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감소했다.기획재정부와 통계청 자료를 보면 지난달 전체 취업자 가운데 임시근로자는 497만 명으로, 전달인 7월의 516만 3천 명보다 19만 3천명, 1년 전에 비해서는 7만4천명이 줄었다.이번 임시직 규모는 지난 2005년 8월의 487만 9천 명 이후 가장 적은 수치이다.임시직은 고용계약 기간이 1개월 이상 1년 미만이거나 일정한 사업 완료를 위해 1년 미만으로 고용된 경우다.이처럼 임시직 숫자가 줄고 있는 것은 최근 경기 둔화의 영향으로 근로계약이 느슨한 임시직부터 줄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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