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대선 당시 파격적인 공약 등으로 관심을 끌다 선거법 위반 등의 혐으로 구속기소된 허경영 씨가 항소심에서 징역 3년을 구형받았다.서울고등법원 형사합의2부 심리로 열린 항소심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허 씨에게 1심과 같은 징역 3년을 구형했다.구형에 앞서 검찰은 박근혜 전 대표와의 결혼설 등 허위사실을 무분별하게 퍼뜨린 뒤에도 범행을 계속 부인하고 있다며, 실형이 불가피하다는 의견을 밝혔다.허 씨는 지난 5월 1심에서 징역 1년 6월을 선고받았으며, 허 씨에 대한 선고는 다음달 2일 진행된다.
-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