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력에 따른 소득 격차가 계속 벌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통계청이 발표한 지난 2분기 가계수지 동향을 보면 2인 이상 도시근로자 가구 가운데 가구주가 대학을 졸업한 가구의 월평균 근로소득은 346만 천원으로 가구주가 고졸인 가구의 223만 5천원보다 1.54배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2분기 기준으로 가구주가 대졸인 가구와 고졸인 가구의 근로소득 격차는 지난 2003년 1.43배에서 지난해 1.49배로 벌어진데 이어 올해는 1.54배로 나타나 점점 커지고 있다.대졸 가구주와 중졸, 초졸 가구주의 근로소득 격차도 각각 2.25배와 2.91배로 벌어졌다.지난 5년 동안의 소득 증가율도 2분기 기준으로 대졸 가구주가 33.4% 늘어난 데 비해 고졸 가구주는 23.5%, 중졸은 14.3%, 초졸은 6.3% 느는데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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