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낸 야구대표팀의 경기가 이번 올림픽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경기로 꼽혔다.여론조사기관인 한국갤럽이 만19세 이상 성인 남녀 8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48퍼센트가 우리나라와 쿠바의 야구 결승전이 가장 인상 깊었다고 답했다.박태환이 금메달을 따낸 수영 남자 자유형 400미터 결승전이 38퍼센트로 뒤를 이었다.박태환은 가장 인상 깊었던 한국 선수를 묻는 질문에서 51.3%의 지지를 받았고, 역도의 장미란이 2위, 유도의 최민호와 야구의 이승엽이 각각 3위와 4위에 올랐다.가장 인상 깊었던 외국 선수로는 수영 8관왕을 차지한 미국의 펠프스가 1위를 차지해 육상 3관왕인 자메이카의 볼트를 제쳤다.한편, 응답자의 63.1퍼센트가 우리나라가 이번 올림픽에서 기대 이상 성적을 낸 것으로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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