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베이징 올림픽에서 메달을 딴 사람 가운데 22명이 새롭게 병역 특례 대상이 됐다.병무청 관계자는 25일 한국 대표팀의 남자 메달리스트 가운데 체육 요원 편입 대상자는 모두 24명이며 이 가운데 이미 편입 대상에 포함된 수영의 박태환 선수와 양궁 임동현 선수를 빼면 22명이 새롭게 대상이 됐다고 밝혔다.이 관계자는 22명의 대상자는 소속 협회를 통해 체육 분야 공익요원 편입원을 제출하면 34개월 동안 해당 종목의 선수 또는 코치로 병역 의무를 대신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정부는 지난 1973년부터 올림픽 메달 수상자에 대해 예술,체육 요원 특례대상으로 혜택을 주고 있으며 베이징 올림픽에서 대상이 된 24명을 제외하고 그동안 모두 751명이 병역 혜택을 받았다.이번에 새롭게 대상이 된 사람은 유도의 김재범, 왕기춘, 배드민턴의 이용대, 이재진, 황지만, 체조 유원철, 태권도 손태진, 차동민, 그리고 야구의 강민호, 고영민, 권 혁, 김광현, 김현수, 류현진, 송승준, 윤석민, 이대호, 이용규, 이택근, 장원삼, 정근우, 한기주 선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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