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중이 정상보다 적은 저체중아의 출생 비율은 늘어난 반면, 과체중아는 감소 추세인 것으로 나타났다.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출생아 가운데 2.5㎏ 미만의 저체중아가 차지하는 비율은 4.7%로 지난 2000년 3.8% 이후 2003년 4.1%, 2005년 4.3%, 2006년 4.4% 등 계속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반면 4㎏ 이상의 과체중아 비율은 지난 2002년 5.3%를 기록한 이후 2003년 5.1%, 2005년 4.6%, 그리고 지난 2006년과 지난해에는 4.2% 등으로 해마다 감소세를 보였다.통계청은 임산부의 체중 조절 등의 영향으로 과체중아는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불임 치료로 인한 쌍둥이 출생이 늘면서 저체중아의 비율이 커진 것으로 분석했다.한편 지난해 출생아의 평균 몸무게는 지난 2006년과 같은 3.24㎏으로, 10년 전인 지난 1997년의 3.33㎏에 비해 90g 줄어든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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