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전국 곳곳에서 폭염특보가 발효되고있는 가운데, 폭염 진료 환자가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한나라당 김소남 의원에게 제출한 연도별 폭염진료현황 자료를 보면, 폭염 피해 환자가 2004년 5천3백여 명에서 지난해 8천5백여 명으로 4년 새 5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또 일사병 등에 의한 폭염관련 진료비는 지난 4년 동안 57% 증가했고, 60대 이상 노인과 9세 이하 어린이가 가장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폭염관련 구조활동은 지난 2005년 450여 건에서 지난해 천여 건으로 두 배 이상 급증했다.김소남 의원은 폭염 피해가 갈수록 늘고 있기 때문에 보다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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