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수호 태세를 점검하기 위한 '독도 방어 훈련'이 30일 울릉도와 독도 근해에서 실시된다.해군 1함대 주관으로 실시되는 이번 훈련에는 광개토대왕함을 비롯한 해군 함정 6척과 해경 함정 2척, 공군 F-15K 전투기 2대, 그리고 대잠헬기와 해상초계기가 1대씩 참가한다.이번 훈련에서 군과 해경은 가상세력의 독도 영해 침범 시나리오에 따라 정보 입수 뒤 상황 전파와 식별을 거쳐 합동 작전을 통해 가상세력의 독도 진입을 막고 물리치게 된다.해군은 해마다 2차례씩 독도 방어 훈련을 하고 있으며 독도 수호 의지를 확고히 하고 완벽한 독도 방어 대비 태세를 점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