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노조의 28일 노사협상이 끝내 결렬됐다. 이에 따라 29일 일부 병원이 파업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보건의료노조는 이날 당초 23일부터 파업에 돌입하려던 일정을 연기하면서 사측과 혐상 타결을 위해 노력했으나 합의를 도출해내지 못해 29일부터 파업에 돌입한다고 선언했다.노사는 이날 오후 2시부터 9시간동안 서울 마포구 중앙노동위원회에서 막판 협상을 벌여 핵심 쟁점인 임금인상률과 관련 3.5%~5% 인상안까지 이견을 좁혔지만 최종 타결에 이르지는 못했다.보건의료노조는 그러나 당장은 전면파업에 돌입하지는 않고 병원업무에 지장을 주지 않는 선에서 파업을 진행하면서 협상결과에 따라 파업수위를 높여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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