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우리나라 건설업체들의 해외 건설공사액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통계청은 지난해 우리나라 건설업체들의 해외 건설공사액은 16조 천 390억원으로 2006년보다 69% 증가했고, 특히 중동지역의 공사는 8조 7천 90억원으로 1년 전에 비해 107%나 늘어났다고 밝혔다.통계청은 중동지역의 원유 생산시설과 정유 설비에 대한 우리나라 건설업체의 참여가 확대되면서 해외 건설공사액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국내와 해외를 합쳐 지난해 우리나라 건설업체들의 건설공사액은 181조 6천 570억원으로 2006년에 비해 12.7% 늘었고, 업체 수는 6만 7천 6백여개로 5%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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