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혼 남녀 10명 가운데 7명은 국내에서 여름휴가를 보낼 계획이라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결혼정보회사 듀오가 미혼남녀 450여 명을 대상으로 여름휴가 계획을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70%는 국내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고 답해 지난해의 49%에 비해 크게 늘었다.이에 비해, 여름휴가비로 평균 72만 7천 원을 쓸 계획이라고 응답해 지난해 평균 61만 원보다 11만 7천 원이 는 것으로 나타났다.설문조사를 한 듀오 측은 최근 물가상승과 경기 침체로 평소 씀씀이는 줄이고 있는 추세지만, 일 년에 한번 가는 휴가만큼은 국내에서라도 통크게 쓰겠다는 보상심리가 작용한 것으로 풀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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