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질환을 겪는 직장인이 7년새 2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밝힌 '직장가입자 정신질환 현황'을 보면, 정신질환을 겪고 있는 직장인이 2000년 16만3천여명에서 지난해 35만4천여명으로 2배 이상 늘었다.특히 정신질환 진단을 받은 여성직장인은 4만8천여명에서 14만여명으로 3배 이상 늘었고, 남성직장인은 11만4천여명에서 21만2천여명으로 2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남성직장인은 주로 업무내용과 업무량에서 오는 스트레스에 대해 상담을 받았고 여성직장인은 업무때문에 발생하는 대인관계 스트레스로 상담을 받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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