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학자금 대출금리가 추가 인하되고 저소득층 중.고생에 대한 학비와 급식비 감면이 확대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교육분야 서민부담 경감대책'을 발표했다.이에 따라 연소득 천7백만원에서 3천2백원 가정의 대학생들이 학자금 대출을 받을 경우 기존에는 2%포인트 인하 혜택을 받았으나 앞으로는 3%포인트 인하 혜택을 받아 대출 기준금리가 현재 7.65%에서 4.65%로 낮아진다.또 연소득 3천2백만원에서 4천4백만원 가정 학생들도 1%포인트 만큼 대출이자를 지원받아 대출 기준금리가 6.65%로 낮아진다.이와 함께 현재는 기초생활수급자 중.고생 자녀만 수업료와 학교운영지원비를 전액 지원받았으나, 올 2학기부터는 차상위 계층 중.고생 자녀 모두가 수업료와 학교운영지원비를 지원받게 된다.교과부는 또 초등학교내 방과후교실을 오는 2010년까지 전국 5천7백여 개 초등학교에 평균 1개씩 설치하고, 방과후학교 자유수강권 지원을 현재 기초생활수급자 자녀에서 내년부터 차상위계층 학생의 50%까지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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