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 상승에 따른 지출 부담 증가 등으로 소득 중.하위층 가운데서 적자에 허덕이는 가구의 비율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통계청은 올해 1분기 전국가구 가운데 소득 하위 30% 계층에서 가계살림이 적자가 난 가구의 비율은 55.8%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7%포인트 상승했다고 밝혔다.이는 같은 수준을 기록한 지난 2006년 1분기를 제외하면 전국가구에 대한 가계수지 통계가 작성되기 시작한 2003년 이후 가장 높은 것이다.적자가구 비율은 소득과 지출의 수지를 보여주는 지표로 다른 재산상황은 반영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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