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성폭력 예방 대책으로 전국 초중고등학교 10곳 가운데 7곳에 교내 CCTV가 설치되고, 인터넷 사용시간을 제한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학부모에게 무료 보급하는 방안이 추진된다.교육과학기술부는 최근 잇따른 학교 성폭력 사건을 예방하기 위해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 방안을 마련해 14일 국회 교육위에 보고했다.교과부는 현재 전국 초중고교의 12%에 설치돼 있는 CCTV를 오는 2010년까지 70% 수준인 7천 7백여 개 학교에 설치하기 위해 학교 한곳당 천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또 게임중독과 음란 영상물 시청 등 장시간 인터넷 사용으로 인한 폐해를 막기 위해 일정 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인터넷 사용이 중단되는 소프트웨어를 희망하는 전체 학부모에게 무료 배포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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