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살 이하 부부의 이혼율이 전체 평균의 10배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통계청은 지난해 15살에서 24살 남성의 유배우이혼율이 천 명 당 48.3명으로 이 나이대 인구 100명 중 5명 비율이라고 밝혔다.15에서 24세 여성의 유배우이혼율은 더 높아 천 명당 50.8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체 연령대의 유배우 이혼율 5.2명과 비교할 때 10배 가량 높은 수치이다.유배우이혼율이란 배우자가 있는 사람의 이혼율로, 특정 연도의 연령별 이혼 건수를 혼인 부부의 건수로 나눠 1,000을 곱한 것으로 천명 당 이혼자 비율을 말한다.통계청은 최근 결혼을 아예 안 하거나 늦게 하는 풍조도 있지만 아주 젊은 층에서는 쉽게 결혼을 했다가 금방 이혼하는 사례도 많은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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