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창진 보건복지부 차관이 21일 오후 정부과천청사 복지부 대회의실에서 취임식을 가졌다. 문창진 차관은 취임사를 통해 국민들의 욕구에 부응하기 위해서 적절한 속도조절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엘빈토플러가 '부의 미래'에서 지적한 "현대사회의 위기는 속도의 충돌"이라는 대목을 언급했다. 문 차관은 또 "위기와 역경이 있더라도 힘을 모아 슬기롭게 해결해 나가자"며 적극적이고 도전적인 자세로 부딪혀 나갈 것을 당부하는 한편 “여러분이 추진하는 정책이 우리 국민들의 삶의 질을 높인다는 자신감과 긍지를 가지고 일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문창진 차관은 행정고시 22회(1979년)로 공직생활을 시작한 후, 복지부에서 근무하면서 기획예산담당관, 총무과장, 공보관, 기초생활보장심의관, 사회복지정책실장, 정책홍보관리실장 등 주요 요직을 두루 거치고, 지난해 2월부터 식약청장으로 일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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