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주요 대기업의 상반기 채용 규모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다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취업ㆍ인사포털 인크루트가 13개 업종별 매출 10대 기업 백17곳을 대상으로 상반기 채용 결과를 조사한 결과, 79.5%인 90개사에서 만 천8백81명을 채용해 지난해 상반기 조사대상 기업의 76.3%가 만 천4백90명을 채용한 것보다 3.4% 증가했다고 밝혔다.업종별로는 조사 대상 기업 전체가 직원을 뽑은 금융업이 가장 높았고, 기계, 철강, 조선, 중공업이 90%, 건설, 공기업, 유통, 무역이 각각 88.9% 순으로 뒤를 이었다.반면 석유화학 업종 기업은 37.5%, 기타 제조 부문 기업은 44.4%만 채용에 나선 것으로 조사됐다.업종별 채용규모는 전기전자가 3천2백95명으로 전체 채용인원의 27.7%를 차지했고, 정보통신, 자동차, 금융 등의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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