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일 실린 `김중회 전 금감원 부원장 징역 10년 구형` 기사에서 `김중회 전 금감원 부원장`을 `김중회 금감원 부원장`으로 바로 잡습니다. 기사 오류에 대해 독자 여러분께 사과드립니다. 기사 수…
지난 2001년 김흥주 삼주산업 회장으로부터 골드상호신용금고 인수를 도와주는 대가로 2억 3천 5백만 원을 수수한 혐의로 기소된 김중회 금융감독원 부원장에게 징역 10년과 추징금 2억 3천5백 만원이 구형됐다.서울서부지법 형사 11부 심리로 열린 11일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가장 청렴해야 할 공직사회에서의 뇌물 수수는 일벌백계가 필요함에도 피고인이 혐의를 부인하는 등 죄질이 불량하다며 이같이 구형했다.변호인 측은 중간에서 돈을 건넨 것으로 알려진 신상식 전 금감원 광주지원장이 김흥주 회장의 회유로 이같이 말했다며 당초 진술을 번복한 상태에서 검찰이 제시하고 있는 증거는 김흥주 회장의 진술뿐이라며 무죄를 주장했다. 김중회 부원장에 대한 선고 공판은 다음달 6일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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