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 미군기지의 평택 이전이 오는 2012년 11월쯤 완료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국방부 주한 미군기지 이전사업단은 지난 7일 사업 관리업체와 용역비 천 6백억 원에 사업 기간을 5년 5개월로 하는 용역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사업 기한이 만료되는 오는 2012년 11월쯤에는 미군기지 평택 이전 공사가 마무리 될 것으로 보인다.국방부는 그러나 이번에 설정한 사업 기간은 단순히 건설에 소요되는 기간을 고려한 것이라며, 미군 기지 평택 이전 시한은 한.미 양국간 협의를 거쳐 최종 확정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주한 미군기지 평택이전 사업은 한.미 양국이 오는 2008년 말까지 완료하기로 합의했지만 평택 현지 주민들의 반대 등으로 지연돼 왔다.